[식당견문록] 1인 고깃집 - 육첩반상
레코알림
2020-05-27 (수) 00:28
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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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은 이젠 꽤나 익숙해진 외식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는 중입니다 혼밥 중에서도 고난이도라는 고깃집 혼밥이란 아이템으로 등장한 1인 고기집 프랜차이즈 육첩반상 신림점을 다녀왔습니다
육첩반상 내부로 들어가면 철저한 혼밥& 셀프시스템이 손님을 반겨줍니다 육첩반상은 고기집이지만 주방에서 구워져 나옵니다 손님이 안굽습니다
ㅎㅎ 통통 튀는 문구들 육첩반상 같은 프랜차이즈 점들은 음식은 부고 이런 보여주는 마케팅과 시스템이 주라고 봅니다 한입먹어보는데... 맛은 실망스럽네요 된장국은 군대에서 먹던 된장국이 떠오르는 맛이었고 이날만 이랬는지 육첩반상 신림점만 이런건지 모르겠지만 메인인 삼겹살 부터 김치며 콩나물이며 쌈장이며 하나같이 제 입에는 기본도 안되는 맛으로 느껴졌습니다 맛은 포기하고 시스템만 둘러보는거로 만족해야겠습니다 맛을 빼고 보면 육첩반상의 식당으로서의 시스템은 나름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셀프에다 휴지는 오직 한곳에만 비치되어 있고 퇴식과 휴지버리기에서 혼선이 나올 수 있는 구조는 개선이 필요해보이는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혹시 셀프식당을 차리실 분이 계시다면 셀프를 하는것은 좋은데 손님을 너무 번거롭게 만들지 않게끔 잘 짜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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