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레시피] 쉐프케이님의 "일명 태평소국밥" ... [S34157]
매듭
2019-08-07 (수) 11:25
5년전
3338
안녕 하세요? 한 여름 폭염속에 주방에서 참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으시죠. 그나마 매출이 좋으면 이 고생도 낙일진데 워낙 경기가 안 좋다보니 많은 업소들이 고전을 하고 있는 날들 입니다. 어서.... 좋은날 오기를 기다리며...
오늘은 쉐프케이님의 대전 태평 소국밥 레시피를 발견하곤 만들어 보앗습니다.
개인적으로 대전에 인연이 있어 자주 가며 ,,,, 이 곳 또한 워낙 맛집인지라 몇번을 들락 거린집입니다.
처음 방문시 벽에 써 붙인 ....
국물 리필 안됩니다.!!!!
음주 소란시 경찰에 신고 합니다란 글귀를 보고 웃음을 지은적이 있는데.... 지금도 써 있는지 궁굼 합니다.ㅎ
양지.... 호주산 입니다. 레시피에는 0키로 양이지만 1키로 추가 하여 삶았습니다.
삶은후 1키로는 계란 장조림에 쓰려구요.....ㅋㅋㅋ
최대한 얇게 썰어야 시원하단 말씀에 또각 또각.... 이쁘게 썰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파의 양이 엄청 납니다. 보통의 레시피와 다르게 많은 양에 놀랏죠. ㅎ
푹 삶아진 양지를 결대로 짲어 양념에 버무리고 ...............
저는 보통 ..... 다른분의 음식을 공부할시 최대한 집중을 합니다. 혹, 만든후 나의 본의 아닌 실수로 인해 쉐프님들의 음식을 맛보는데 부족함이 있을가봐요. 또한 ...내 실수로 인한 음식의 평가 절하도 있으면 안되니까요.
양푼에서 완성후의 사진이 빠졌습니다. ㅜ
바로 한 국자 떠서 식힌후 항시 제일먼저 체크하는..... 입보다는 염도계를 들이 밉니다. 개인적으로 만들때 생각과 국물의 색깔로 볼때 조금 짜지 않을가 했는데.... 염도계의 숫자가 이리로 나왔습니다. 측정촉을 닦고 몇 번을 체크 했지만 큰 변동이 없는 숫자 입니다.
끓는 물을 이용해 반은 제 임의 대로 염도를 조절하였고 반은 그대로 ....... 요즘 날이 습도가 많으니 찬물과 선풍기를 이용해 최대한 빨리 내용물을 식힌후 냉장고에 보관후 오늘 시식 했습니다.
청양고추 몇조각과 탕파 넣은후 보글보글 ..... 핫 합니다.
이리 간단히 끓이는데 이렇게 입에 맞을수가..... 시원함이 무더위를 다 날려줄 기세 입니다. ㅎㅎ
오래전 이집 방문시 입구쪽 주방에서 조리 하시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 본적 있습니다. 부뚜막에 커다란 양은솥 걸치고 조리하시는 분에게 넌지시 몇마디 묻곤하였는데 당시 하시는 말씀이 별거없어!!! 하시며 너무 쉽게 말씀 하시는지라 와 닺지는 않았는데 이번 쉐프케이님의 레시피를 보고, 또 만들어 보니 당시 주방에서 조리하시며 말씀하신 분의 말씀이 맞았다는 생각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좋은 레시피 공유해주신 쉐프케이님께 감사 드립니다.^^ 무더운날 모두 건강 유지 하시며 좋은날 오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원본레시피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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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가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꼭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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