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수님 감자탕...
개뻑따구
2015-08-16 (일) 00:05
9년전
10664
오랜만에 후기 올리는군요.
개인적으로도 감자탕 레시피가 있지만 대령 숙수님의 감자탕은 어떨까하는 궁굼증에 오늘 만들어
보았습니다.
등뼈는..... 평시에는 동네 정육점 형님께 부탁을 하였였는데 휴가를 갔는지라 어제 오후에 직원을
마장동으로 오토바이로 보내 직접 구매를 하였습니다.
덕분에 조금싼...... 키로에 1.800원에 구매를.....ㅎ
숙수님의 레시피에는 10키로 분량이였지만 개인적으로 육수를 진하게 끓이고 싶어 평시 하던대로
20키로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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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전......
여름인지라 식관 가운데에 호수를 꼽아주어 아래로 고이는 핏물을 예방하며 밤새 핏물을 빼 주었습니다.
끓는물에 튀겨내고 세척하였네요.
. 레시피에 80분 삶으라고 나왔는데 뒷골목에 있는 삼계탕집 사장님과 "야부리" 까다가 20분을 더 삶아 버였습니다.....ㅎㅎ
조금은 부숴진 뼉따구들 입니다.ㅋ
물론 살이야 더 잘 훌터 지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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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거지를 워낙이 좋아하는 마눌의 명령이 있기에 분량보다 50프로정도 더 넣었습니다.
더 과하다면 육수에서 풀 냄새가 날수도 있기에.... ㅎ
양념을 모두 넣고 팔팔~~~~~
간이 조금은 약한듯 하여 제 비밀 양념을 조금.... 아주 조금 투하하여 제 입에 맞게 조절 하였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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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뚝배기에 담아 직원들 앞으로 받쳐 드립니다.
근데...... 수전증 때문인지..... 사진이 엉망이군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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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원들...............잘들 드십니다.
아~~물론 저도 쪽쪽 빨아가며 한그릇 뚝딱 했구요..
감사 드립니다...대령숙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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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얼마전 레,코의 레시피 요청란에 천안의 엄가네 감자탕집 이야기가 있어
때 마침 천안에 다녀올 일이 있었기에 엄가네 감자탕집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손님 어마 어마 하더군요.
. 맛은.....
당연히 맛있구요......ㅎㅎ
즐거운 여름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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