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레시피] 대령숙수님의 새우장 만들었어요~~ [P0424]
뽈라구1
2015-02-23 (월) 16:06
9년전
4753
명절 잘 지내셨는지요?
긴 연휴 끝의 첫 날인데 모든님들 즐거우시길 바랍니다.^^
설 명절 전에 대령숙수님의 새우장을 만들었습니다.
만든지 3일만에 맛을 보았는데 새우에 간이 덜 베어서인지 새우의 씹힘에 약간 비릿한 맛이 나길래
청양고추를 몇개 썰어 넣은후 오늘... 잠시전에 꺼내어 맛 보고 후기 올려 봅니다.
해산물을 좋아하는 딸 아이 이기에 평시 제 냉장고에는 몇가지 종류의 해산물이 항시 비치가 되어
있습니다. ㅎ
이 날도 새우 튀김을 위해 냉동고에있던 새우, 20미 3박스를 꺼내 해동 시켰습니다.
해동 시킨후에는 소쿠리에 담아 소주 한잔을 뿌려 냥장고에서 물기를 빼 줬습니다.
 대령 숙수님의 레시피의 반을 계량하여 끓여 봅니다.
월계수잎이 좀 많은듯 하여 조금...아주 조금 줄여 넣었고 다른 재료는 정확히 하였지요.
 10여분을 끓인후 찬물을 받아 식힌 후 .....
통에 넣고는 해동된 새우도 함께 퐁당~~~~
3일이 지난후 맛 보고 싶어 하는 딸에게 내 주니 조금 비릿한 맛이 난다 하는군요.
껍질을 까서 확인을 하니 간이 새우의 몸 중앙에까지 베이지가 않아 있군요.
간장 물은 맛이 있었습니다.
다시 통에 넣고는청양고추 두어개 크게 썰어 놓고...........
 조금전 식사 시간에 꺼내어 맛을 보았습니다. 지난번과는 확연히 틀린것이.... 몸 속까지 양념이 베어 있는것이 "안성맞춤"입니다.
쫀득한 새우의 식감은 간장 게장과는 또 다른 맛의 풍미를 느끼게 해 주는군요 ..... 어흐흐~~~
간도 딱이고..... 좋습니다.
제게 몇 개의 새우장 레시피가 있는데 대령숙수님의 새우장이 최고인듯 합니다..
오늘이 새우장 만든지 일주일 정도 되었습니다.
새우 대가리 부분은 하루 지날때부터 붉게 변했고 지금도 그 색깔이지요.
(보기 싫다거나 떨어지지 않습니다.)
숙성 시간은 3~4일로는 조금 부족할듯 하니 5~6일 정도 지나며 시식함이 좋을듯 합니다.
이 상태로 3~4일 더 놔두고 먹는다 하여도 맛이 나빠질듯하지 않으니 참고 하세요^^
간장게장이라면 이 정도의 시간이라면 살이 다 녹아내려 진즉에 분리를 했어야 할 터인데
새우장이니 관리가 편하군요. ㅎ
참....청양고추 몇개 편 썰어 넣어도 좋은듯 합니다.
참고 하세요^^
숙수님..... 감사 합니다.^^
원본레시피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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