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교육레시피] 삼계탕 후기~~기운센 천하장사^^
콩을잘아는남자
2015-02-23 (월) 15:22
9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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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시간 새벽3시...제가 생각해도 상태가 안좋습니다--;;
이시간에 잠도안자고 밥상 차리고 있으니.. 기나긴 구정연휴가 드디어 끝나네요. 외식업을 하는 저희들에겐 2월달이 참힘들죠. 3월되면 입학철이다 해서 힘들다고 하고... 가만히 생각해보면 12달 각각 이유없는 달이 없네요^^이렇게 별의별 구실로 자기위안을 하다보면 종착역은... 또 삼천포로 빠집니다 --;; 경기가 급속도로 안좋아지고 올해는 더 침체가 된다고들 합니다.현장에서 체감하는 입장에서 봐도 그말에 백점만점 줘야할 상황이구요. 그런다고 손놓고 강건너 불구경하듯 가만히 있을수만은 없죠.작년 영업DB를 분석한 결과 올여름에는 삼계탕과 백숙을 계절메뉴로 추가할 계획을잡고 지금부터 준비하고 있어요 전문점이 아니지만 그래도 제대로된 음식을 제공해야할 나만의 똥고집에 또 많은 고민을 했어요.덕분에 공부도 솔솔히 했지만^^ 자 ...우리 최싸부님 께서 강의하신 삼계탕 교육후기 시작해봅니다. 엄동설한에 그것도 구정연휴에 삼계닭을 구하려 하니 구해지겠어요?ㅋㅋ.그래도 겨우겨우 어렵게 구했답니다.약재들을 12시간 우리고.. 삼계닭과 닭죽용 엄마.아빠닭도 목욕 시킵니다. 일전에 요조마님께서 갈켜주신 은행까는법을 이참에 해봅니다.좋아요 ㅎㅎ 고사지내는 마냥 삼계닭이 준비중이네요.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오늘도 매장이 바빠서 그만 삼계탕 사진을 못찍어버리는 불상사가 발생--;; 전 맛도 못봐버리고.흑흑...생각해보니 너무 억울해서 미리 발라논 닭으로 닭죽을 끓입니다. 일전에 담아논 갓김치 꺼내서 나만의 호사스런 식탁을 만들어서 먹지요(이 시각에 이리 먹는건 뱃살로 초고속 직행인데@@@@) 맛있어요..삼계탕 맛은 지방이다보니 호불호로 갈립니다만 시간을 가지고 보강하는 숙제가 남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외식업을 계속하실거면 편식을 하면 안됩니다. 눈으로 보고 귀로듣고 내가 직접 실행을 해봐야만 나의 자산이 되는겁니다. 다방면으로 관심을 가지고 열공하시길 바랍니다. 배터지게 먹고 퍼집니다.이젠--;; ▲▲▲▲▲▲▲
후기가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꼭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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