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닭뼈 40마리분,닭발 2kg를 하림대리점으로 부터 공급받아 흐르는 물에 2시간 핏물빼주고
육계 14호 25마리는 1시간정도 흐르는 물에 핏물 빼주고(모든재료는 냉동이 아니고 당일 공급받은 생닭입니 다-당일 공급받아 모든 재료들이 싱싱해서 냄새가 전혀 나지 않습니다.)
2.35갤런 대형 식관에 물 60리터 채우고 최실장님 닭개장 육수내기 레시피대로 모든 재료들을 각각 망에 넣고
정성을 다하여 진한 육수를 우려냅니다.(정말로 보약같은 육수입니다.)
저는 닭개장에 고기를 많이 넣기 위해서 육계 14호를 선택했습니다.(테스트를 수차례 한후 결정했습니다.)
2. 위그림은 팬에 고추기름 두르고 대파 간마늘 고추가루...등등 레시피대로 대파를 볶는 중입니다.
냄새가 아주 죽여 줍니다.
3. 위 그림은 오전에 장사할 50인분 닭개장 끓이는 과정입니다.
(참고로 오전/오후 하루 두번 작업을 합니다.)
손님 포장포함해서 하루 두솥 거의 매진입니다.
4.실제 손님상에 나가는 저희집 닭개장 메뉴입니다.(매일 완판하고 있습니다.)
저의 사연을 잠깐 올리겠습니다.
10년전 퇴사하고 창업에 겁없이 뛰어 들었습니다.
이것 저것 안 해본 것 없습니다.
노력도 엄청 했지만 시장은 녹녹치 않더군요.
처음 횟집 말아먹고 두번째 통닭집 역시 2년만에 문 닫고 세번째 막창집 역시 안됐습니다.
네번째 칼국수집 1년 반만에 문닫고 거의 가정경제는 정말로 최악중에 최악이였습니다.
물론 마음도 몸도 만신창이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자영업에 투자한 시간과 노력을 생각해 보니 포기 보다도 한번 더 마지막으로 재기하고자 하는
오기가 생기더군요.
그래서 이것 저것 생각을 수없이 고민하다가 칼국수집에서 닭개장 전문점으로 업종변경을 하였습니다.
주메뉴는 닭개장이고 부메뉴는 냉면,비냉입니다.(냉면,비냉은 대령숙수님 레시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업종변경 3주만에 닭개장 두솥하고 냉면 40-50그릇 나감니다.(가격은 주변식당보다 아주 많이 싸게 팝니다.)
레시피코리아 덕분에 앞으로 희망이 보입니다.
저에게 새 희망을 준 레시피코리아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