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보완 차원에서 고심을 하다 동영상 교육중에서 예소담님께서
교육하셨던 김치찜 동영상을 구매한 후 테스트를 하루이틀 미루다가
급하게 작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미처 알려주셨던 중국산 김치를 구매해서 사용하진 못했습니다.
급한 마음에 식자재마트에서 숙성김치를 구매하고 냉동실에
한번 넣었다가 해동한 후에 작업에 들어갔네요.
냉장고 스페이스가 된다면 미리 숙성시켜 놓고 사용하면 좋을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예소담님께서 알려주신데로 김치를 잘 씻고 물기를 빼고
바닥이 눌지 않도록 열심히 저어 주었더니 맛있는 김치찜이 완성되었습니다.
신경써서 잘 저어주었는데 주걱이 맞땅한게 없어서
대충 까오기로 저었더니 조금 탓더라구요.
아무래도 초보자들은 들깨가루를 나중에 끓고 난 다음에 넣는 것이 좋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맛은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굿"입니다.예소담님 말씀처럼 하루 이틀 지나고
그 진가를 발휘한듯 쉽습니다. 첫날은 좀 느끼한 맛도 올라오고
들깨가루 향미도 강하게 올라오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전체적인 발란스가 잘 맞았던것 같습니다.
밥반찬으로 김치찜 하나만 있어도 좋았구요. 꽁치김치찜, 고등어김치찜, 돼지김치찜에
모두 두루두루 잘 어울리는 메뉴인것만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굉장히 매력이 있는 아이템입니다.
처음 동영상을 접했을때 돼지김치찜이라 생각하고 레시피 구매를 했는데
흔한 김치찜 레시피여서 약간은 실망을 했었는데
테스트를 하고나서야 여기저기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도 있고
그냥 그대로도 충분한 상품 가치가 있으니 얼마나 당행스러운지
깊은 뜻을 늦게나마 알게되었습니다.
김치찌개는 아직 해보진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굉장히 유익했던
교육이라 생각되고 현장에서 직접 시식을 해보지 못해서
김치찜의 식감이 어떤 느낌인지 그것이 좀 궁금합니다.
제가 테스트했던 김치찜은 입에서 살살 녹는 느낌이었는데
교육했던 중국산 김치로 잘 숙성시켜서 테스트 한다면
아삭아삭한 식감이 살아날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조만간 한번더 진행해야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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