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 점포에 사입 부탁했더니 요렇게 왔습니다. 온데로 갑니다. 실패도 해봐야 합니다라는 위안과 위선을 전제로 삼습니다
비쥬얼만 봐도 이건 아닌것 같습니다. 그러나 몸통의 문제는 아니라 믿고 갑니다. 어차피 간 길인데 돌아갈 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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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집에서 고기손질하고 나온 파지를 훔쳐와(내가 훔치는 것을 스테이크 사장이 즐깁니다) 동시 작업을 진행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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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조절만 해놓고 뼈와 살이 화학적 변화를 일으키는 상황을 방관한 채 쪽파를 다듬습니다.
파김치가 죽을 생각을 안하고 4일이 지난 후 까지도 뻣뻣도도하게 버팅겼습니다.
들었다 놨다. 뒤집었다 하며 왜? 뻐팅기냐고 물어봤습니다
대답이 없습니다.대답했는데 내가 못알아 들은 것인도 모르겠으니 아침에 옆 점포 프로한테 물어봐야겟습니다. .
요것들을 응용해 봅니다.
감자탕과. 갈비찜과. 닭볶음탕과 동침시킵니다. 연분이 있어 보입니다. 중매쟁이로서 뿌듯합니다.
익은 파김치로 수육을 돌돌 말아봅니다. 깔끔합니다.
며칠 된 이야기입니다. 지금은 훨씬 더 잘 합니다.
서비스 레시피가 나를 유혹합니다. 공짜는 양잿물도 맛있어 보인다라서가 아니라
꼭 가지고 싶은 욕망이 생길만큼 충동되는 훌륭한 레시피들이라 욕심을 내는 것 입니다
나를 개 무시하던 요리20년차 옆집 요리사가 나를 경계하기 시작합니다. 뻥 아닙니다.